한 개만 더, 한 발만 더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오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한 개만 더, 한 발만 더 246

[Github Gist] 티스토리 블로그에 주피터 노트북 올리는 법

티스토리에 주피터 노트북을 올리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Gist와 Nbviewer를 사용하는 방법이 가장 간단한 것 같다. Github에서 버전 관리를 하고 있지 않거나 Gist를 써보지 않았더라도 5분 이내로 할 수 있다. 심지어 Nbviewer 사이트에는 접속하지 않아도 된다. 아래의 Github Gist와 Nbviewer에 대한 설명은 참고만 하면 된다. ※ HTML로 변환해서 올리는 것은 줄 수 제한 때문에 짧은 코드가 아니면 어렵다. 🤷‍♂️ Github Gist란? - 코드 스니펫(조각)을 만들어 간단하게 공유할 수 있는 툴이다. https://gist.github.com/ Discover gists GitHub Gist: instantly share code, notes, ..

[Dacon] Basic 풍속 예측 AI 경진대회

회고 데이콘 Basic에 올라온 풍속 예측 AI 경진대회에 참여했다. 마감을 일주일 정도 남겨놓고 연습 삼아 참가해보게 되었는데 나름 재밌었다. 이번에 참가하면서 AutoML을 활용해보고 싶었는데 그것까지 학습해서 적용하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다음 대회에서는 AutoML 중 하나를 골라서 적용해보는 걸 목표로 해야겠다. 이번 대회에서 아쉬운 점은 풍속과 기후에 대한 도메인 지식이 전혀 없어서 기본적인 이상치, 결측치, 스케일링 외에는 피쳐 엔지니어링에 거의 손을 대지 못한 것. 논문을 하나 구매해서 챗지피티와 함께 공부했지만 짧은 시간에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고등학교 시절 생물, 화학 말고 지구과학도 열심히 들을 걸 그랬다. 이제 상위권 랭커들의 코드가 올라올텐데 보면서 공부 많이 해야겠다! 깃허..

[공공데이터] 지하철 승하차 데이터 분석

회고 햇수로 10년 째, 매일 아침 저녁으로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한다. 여러 번 이사와 이직을 하며 유동인구가 많은 역에서 내릴 때도 있었고, 사람이 별로 없는 역에서 내릴 때도 있었다. 그런데 어떤 날은 지하철에 사람이 많은 것 같고, 어떤 날에는 사람이 유난히 적은 것 같았다. 특히 요일별로 앉아서 가느냐 서서 가느냐가 정해질 때가 있었다. 과연 기분 탓일까? 그래서 공공데이터포털에 들어가 지하철 승하차 정보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봤다. 아주 깊게 분석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대략적인 지하철 승하차 정보에 대해 알 수 있었다. 깃허브 https://github.com/YoungjaeKang/subway_congestion_analysis/blob/main/subway_congestion_v1.ipyn..

여행의 괴로움

보통 여행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감정들이란 행복, 즐거움, 일상을 벗어나는 짜릿함 같은 것들이다. 여행과 함께 괴로움을 떠올리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나 또한 여행을 떠올리면 가슴이 설렌다. 하지만 여행에서의 모든 순간이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여행을 하다 보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이 많다. 기차가 20시간 넘게 연착되거나 핸드폰을 잃어버릴 수도 있고, 꼭 가고 싶었던 곳에 갔는데 예상과 너무 다를 때도 있다. 누군가에게 속아 바가지를 쓸 수도 있고, 시위로 국경이 닫혀 몇시간이고 버스에서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그런 괴로움이 좋다. 매일 똑같은 곳으로 출근해서 일하고 퇴근하는 일상이 아니라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알 수 없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 그리고 그런 고통..

영원히 산다는 것

최근 인생에 큰 이벤트가 생기면서 오랫동안 연락하지 못했던 많은 사람들-친구들과 친척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10년 만에 오가는 5분의 짧은 통화, 커피 한 잔. 아직까지도 누군가는 유치원 다닐 때의 나, 중학생 때의 나를 기억하고 있다. 기분이 묘했다. 무려 20년이 넘었음에도 그 시절의 나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기에, 그 기억의 조각들이 삶을 더 견고하게 만드는 것 아닐까? 행복은 당장 도파민을 뿜어내는 일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과 더 자주 함께하고, 그 시간들을 추억하면서 점점 커지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에서 에픽테토스는 '영원히 살 것처럼 행동하지 말라'고 했다. 우리는 평소 별 생각 없이, 내 기분에 따라 다른 사람에게 화를 내곤 한다. ..

#230603 #일일회고

기분 점수: 9 오늘 한 일 - 드디어 ADP 실기 2회차 시험 응시 완료했다. 결과는 안봐도 일단 떨어졌다. 하지만 처음 봤을 때보다는 점수가 잘 나올 것 같다. 다음에 시험 치면 더 잘 볼 것 같다. 이번에는 4시간 내내 아주 바쁘게 움직였다. 시간이 더 있었으면 더 잘 쓸 수 있을 것 같았던 문제들도 있다. 특히 머신러닝 쪽은 괜찮은데, 통계 쪽이 아직 많이 약하다. 데이터를 전처리하는 수준이 아니라 데이터 자체를 다시 정제하고 재조합해야 하는 문제에 약한 것 같다. 이번에는 야구에서의 머니볼 문제가 나왔는데, 예제에 나오는 정형 데이터셋 뿐 아니라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많이 다뤄봐야 할 것 같다. 이렇게도 문제가 나올 수 있다는 게 충격이었다. 통계도 이제 어느정도 감은 온다. 완벽하게는 모르겠..

일일 회고 2023.06.03

[Book] 마음챙김이 일상이 되면 달라지는 것들

책을 읽고. 삶에 끊임없이 몰아치는 파도 위에서 균형을 잡는 다른 사람들의 에피소드를 엿보고 내 마음을 돌아볼 수 있었다. 한 번에 끝까지 읽기보다는 일상 속에서 잠깐씩 시간을 내 조금씩 읽는 것을 추천한다. 책에 좋은 내용이 많지만, 후반부에 나오는 시 한 편으로 리뷰를 대신하고 싶다. 시의 저자는 나딘 스테어(Nadine Stair)라는 분으로, 예스24 작가 설명에는 아래와 같이 소개되고 있다. 저자 나딘 스테어에 관해서는 그다지 알려진 바가 없다. 미국 켄터키 주에 살고 있다는 것, 그녀가 85세가 되던 해에 시를 썼다는 것, 그것이 전부. 그녀의 존재는 1993년 미국에서 출간되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에 소개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또한 전 하버드대학 심리학 교수..

[Dacon] 영화 관객 수 예측 경진대회

개요 - 가짜연에서 'XGBoost와 사이킷런을 활용한 그래디언트 부스팅'이라는 책으로 세 달 가량 스터디를 진행했고, 그 이후 혼자 공부 중이다. - 책에서 배운 내용을 적용해보기 위해 데이콘 교육용 대회인 영화 관객 수 예측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회귀).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8708980 XGBoost와 사이킷런을 활용한 그레이디언트 부스팅 - YES24 캐글 우승자들의 머신러닝 우승 비법이자 현존하는 가장 우월한 머신러닝 모델 XGBoost이 책은 기본적인 머신러닝과 판다스부터 사용자 정의 변환기, 파이프라인과 희소 행렬로 새로운 데이터의 www.yes24.com 결과 [베이스 라인 코드 제출 시, Random Forest] 점수는 1383414점으로 ..

#230331 #일일회고

기분 점수: 9 오늘 한 일 - 참 오랜만에 면접을 봤다. 합격 여부를 떠나서 다른 사람의 나에 대한 평가와 날카로운 질문으로부터 얻어지는 인사이트가 많다. 나는 얼마나 내 일에 대해서 스스로 정의를 잘 내리고 있는지? 나의 강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해낼 수 있는지? 내가 피평가자라고 하더라도 평가자와의 대화에서 설득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 적극적으로 나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지? 내가 지향하고 있는 곳이 과거와 현재로부터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 - ADP 공부 - 글쓰기를 하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어떤 종류의 글이든. 잠깐이라도 몰입해서 한 장을 쓰고 나면 머릿속이 정리된다. 내일 할 일 - 이번 주말에는 꽤 개인 시간을 많이 낼 수 있을 것 같다. 1) 책 5권 읽기 2) XGBoost 책 복습 끝내..

일일 회고 2023.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