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점수: 9
오늘 한 일
- 버블은 알면 알수록 편리하다. 어쨌거나 코드를 치는 게 더 좋긴 하겠지만 플러그인도 잘 되어 있고 시간을 많이 단축시켜 준다.
- 강의 원고 쓰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특히, 촬영 일정에 맞춰 원고를 넘겨야 하다 보니 매일 써야 하는 분량이 정해져 있는데, 순수한 창작의 카테고리인 글쓰기도 일정한 시간 내 목표를 정해 놓고 쓰니까 고통스럽지만 되긴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내일 할 일
- 내일이면 마지막 강의 원고가 마무리된다. 토요일에 촬영하면 당분간 못했던 일들을 마음껏 하고 싶다. 특히, ADP 실기 공부도 본격적으로 하고싶고 몇가지 MVP도 빠르게 만들어 봐야겠다.
장애
- 아침에 출근해서 점심에 운동하고 하루종일 일하고 퇴근하면 저녁먹고 바로 내 일과 공부를 하는 일상이 벌써 5년째다. 아니, 아직 5년밖에 안됐다고 해야 하나. 조급해 하지 말고 더욱 정진하자.
- 점심시간에만 웨이트나 스트레칭 위주로 하다 보니 고강도 운동량이 부족한 것 같다. 아침 시간을 좀 더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보자.
- 5년만에 정밀검진을 했는데 일단 몸은 깨끗하다.
- 나는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서 너무 성급하게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최근에 느낀 것은 이러한 성미가 나이가 들수록 덜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은 성급하게 판단하는 와중에 자기객관화가 되어서 아차, 내가 지금 성급하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는 정도. 약간 늦지만 일부 손해를 감수하고 되돌릴 수 있는 수준이다. 어쨌거나 내 마음을 다스리려 노력하며 시간이 쌓이면 나중엔 더 고요한 정신이 되길 바래본다.
@참, 오늘로 전역한지 7년째이다. 전역할 때 사온 성공하면 마시겠다던 술은 대리때 마셔버렸다. 몇병 더 사 놓을 걸. 원래 오늘 현충원을 갔어야 하지만, 주말에 시간 내 다녀와야겠다. 매년 해가 지나도 임관하고 전역할 때 초심을 잃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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